즉석밥 오뚜기 밥 햇반 전자레인지 없을 때 어떻게 하나요?

이번에 롯데호텔 월드점을 다녀오면서 새롭게 알게 된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호텔방에 들어와서 늦은 시간에 배고프다고 해서 준비해 간 컵밥을 해주려고

프런트 컨시어지에 전자레인지 사용을 문의했는데요.

 

컨시어지에서 온 회신이 전자레인지 사용이 이유식과 환자식에 한해서 제한된 사용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자체 규정인지 인터넷 뉴스를 뒤져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음... 열받아...

 

그래서 급하게 인터넷으로 알아본 햇반 데우기 방법

 

즉석밥 오뚜기 밥 햇반

햇반 전자레인지 없을 때 커피포트로 데우는 방법

 

 

 

일단 저는 당시에 컵밥 스팸 & 계란 마요 덮밥을 준비해 갔는데요.

 

데워야 될 재료가 2개인 거죠

소스 1팩

즉석밥 햇반 1개

 

일단 소스는 커피포트를 팔팔 끓인 물을 용기에 넣고 소스 팩을 넣고

무언가로 덮어줍니다.

그리고 시간을 천천히 기다려 주세요. 10분 정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햇반 데우기

 

마땅한 용기가 없어서 호텔 세면대에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여러 차례 부어줬답니다.

 

그러고 나서 한 5분 있었나~

겉으로 살짝 만져보니깐요 그다지 별로인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세면대에 끓는 물을 다시 받아서

용기를 하나 구해서 거기에 햇반을 넣고

다시 끓는 물을 채우고

그러고 나서 용기를 덮어줘서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그러고 나서 대략 10분 정도를 더 기다렸답니다.

 

 

 

 

 

햇반 전자레인지 없을 때 호텔 커피포트를 이용해서 만드는 데 걸린 시간 15분 정도

 

 

 

 

일단 커피포트로 펄펄 끓인 물에 담가뒀던 스팸&계란 소스 팩은 아주 잘 데워졌답니다.

김이 날정도로 ㅎㅎㅎ

 

 

 

중요한 건 밥이었는데요.

총 15분 정도 끓는 물을 이용해서 해봤습니다.

 

포장을 뜯어내고 위에 밥을 살짝 들어서 섞어주니 김이 살포시 난 게 된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먹어보니~

 

전자레인지로 돌렸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꼬들꼬들한 정도라고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스팸 계란 소스를 넣고 마요네즈를 넣고 김가루를 넣고 막 비벼 비벼~ 비벼 줬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 숟가락 떠서 먹었는데....

처음보다 좀 더 꼬들꼬들....@.@

 

결국 곰탕 국물을 하나 더 만들어서 살짝 말아 조금 부드럽게 해서 먹었답니다.

 

그래도 완벽하진 않았지만 꽤 괜찮은 방법이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더 조사해보니깐

 

저는 햇반을 데울 때 15분 동안 뜨거운 물을 부어 놓고 기다렸는데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15분 동안 수시로 뜨거운 물을 끓여서 반복적으로 계속 부어주면 뜨듯하게 잘된다고 합니다.

 

다음에 써먹야 할 일이 생기면 그땐 좀 더 부지런하게 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