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너무 뚱뚱합니다 대한항공 몸무게 측정 시행

대한항공에서 탑승객을 상대로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몸무게 논란

 
최근 대한항공 몸무게 논란이 화제입니다.
대한항공 측은 국내선과 국제선 탑승객들을 상대로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하는데요.

국내선 이용객들의 경우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국제선 이용객들의 경우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객들을 상대로 9월8일부터 9월 19일까지
 
휴대한 수하물을 포함하여 탑승객 표준 무게를 측정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몸무게 측정 정부는 묵인?

 
사실 대한항공 몸무게 관련 기사들이 난무하면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시행하는 탑승객 몸무게 측정의 경우
승객 표준중략 측정의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내용입니다.

국토부는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을 따라서
항공사들이 적어도 5년 주기에는 혹은 필요시에는
승객 표준중량 측정값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몸무게 측정 필요성

 
이는 항공기 무게와 중량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대한항공 몸무게 논란을 이미 이전부터 시행되오는 것이며,
항공사의 탑승객 몸무게 측정은 안전한 비행 운항 및 연료절감을 위한 것입니다.

실제 항공기는 통상 필요한 연료보다 대략 1% 더 많은 연료를 가지고 운행합니다만
탑승객들의 정확한 무게 데이터를 통해서 추가 소모되는 연료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연간 10억달러의 연료비용 절감효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 몸무게 측정과 같은 탑승객 몸무게 측정을 통해서
미국 연방항공청에서도 권고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성인 남성 88.4kg
• 성인 여성 70.3kg

 

대한항공 몸무게 측정 의무?

 
대한항공 몸무게 논란으로 많은 분들이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텐데요.
 
안전운항과 연료비용 절감을 위한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권고사항이지만,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탑승객들께서는 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중하게 사양하시면 항공사 측도 몸무게를 측정하지 않는답니다.
 
 
 

몸무게 측정 왜 대한항공에서만?

 
대한항공 몸무게 논란으로 마치 대한항공만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해외항공사 하와이안 항공과 핀에어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도
이미 2018년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기사들이 너무 자극적으로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까 봐
대한항공 몸무게 측정 거부와 그 외 이유를 포스팅으로 다뤄봤습니다.